(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와 양천구장애체험관, 사람사랑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2년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권교육 매뉴얼-시작은 이렇게!>를 발간했다.
장애인권교육 매뉴얼북 발간 모임은 “2012년 장애인 인권강사 아카데미” 기초과정, 심화과정을 수료한 장애인 중 5명이 주축으로 2012년 11월부터 준비했다. 장애인인권강사양성아카데미는 총 7개월간 진행된 교육이며 이곳에서 장애인 11명이 수료한 바 있다.
장애인인권교육 매뉴얼북은 장애인이 직접 기획부터 발간까지 만들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장애인의 시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바라보고, 장애인권교육의 방향부터 실제 교육 진행 시 작성된 강의안까지 삽입해 장애인원교육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이 매뉴얼북은 인권, 장애인 인권, 장애인 인권교육의 실체, 장애인권강사양성아카데미를 마무리 짓는 총 4챕터로 구성돼 있다. 작업에 참여한 변 모 씨는 “매뉴얼북을 통해 많은 장애인권강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제대로 된 인권교육으로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 관한 잘못된 인식이 바뀌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을 맞아 양천구장애체험관은 비장애인 장애인권교육, 장애인당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역사회에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는 것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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