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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마이너]문 대통령이 ‘3대 적폐 청산’ 천명할 때까지...1인 시위 돌입 조회수 9,14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27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시설수용 폐지 위해...청와대 앞에서 30일간 1인 시위
등록일 [ 2017년07월26일 14시1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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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시민사회 단체들이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그리고 장애인 수용시설 정책 등 장애계 3대 적폐 청산을 촉구하며 30일간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돌입한다.

 

26일 오후 12시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장애인 수용시설 폐지 천명 촉구 릴레이 1인 시위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시위자로 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소장이 섰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공동행동(아래 광화문공동행동)'은 1인 시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장애계 3대 적폐 청산'을 조속히 천명하라고 촉구했다.

 

김주현 서울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광화문 1번가'를 만들고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을 보며 정권의 기반이 촛불 민심임을 잊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정작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이 5년 동안 외쳐온 목소리를 '촛불'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그동안 이 3대 적폐 때문에 너무 많은 친구를 너무 빨리 잃어왔다. 더이상 광화문이 추모의 공간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축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래군 소장은 "새 정부 들어서자마자 시위를 시작하려니 또 잡혀들어갈까 봐 무섭다"라는 우스갯소리로 발언을 열며 웃었다. 박 소장은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설치 반대 운동, 용산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활동, 세월호 집회 주도 등의 혐의로 지난 세 차례 정부에서 모두 구속되었던 경험이 있다. 박 소장은 "그럼에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서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늘 외치던,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들이 바로 이 3대 적폐"라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얼마 전 발표된 '100대 국정 과제'를 보고 무척 실망했다. 지난 5년간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이 외쳐온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 점이 너무 안타깝다"라며 "지금이라도 이 절실한 문제에 귀를 열고 현실에 공감해주길, 약속을 반드시 지키길 바란다"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광화문공동행동은 30인의 1인 시위에 이어 광화문 농성 5주년을 맞이하는 8월 18일에는 1박 2일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숙 광화문공동행동 상임공동대표는 "문 대통령이 틀림없이 약속했던 3대 적폐 청산을 천명할 때까지, 우리는 지난 5년간 이어왔던 싸움을 끝내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30일간 문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계속 이야기할 것이고, 길 위에서의 투쟁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발언하는 박래군 소장(왼쪽)과 이형숙 대표(오른쪽)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을 시작으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가 앞으로 3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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