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스마트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 정식출시 | 11,377 | ||
관리자 | 2017.02.03 | ||
경기재활공학센터 개발…특수키보드 등 4개 앱으로 구성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7-02-02 10:07:55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스마트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이하 스마트 AAC)를 정식출시 했다고 2일 밝혔다.
개발된 스마트 AAC는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임직원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만들어졌으며 문자형, 특수 키보드, 그림형, 상징제작 앱 등 총 4종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문자형 AAC는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글자로 입력해 음성으로 출력하는 기능이 담겼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사용하는 대화모드, 발표나 강연 등 장문의 글을 입력해 저장할 수 있는 문서모드가 있다. 특히 적극적인 대화 개시를 위한 끼어들기 기능을 제공하고 이전에 사용한 문장들을 볼 수 있어 자주하는 말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 키보드 AAC는 자주 사용하는 문장을 문자상징이나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단어 예측 기능으로 보다 빠르게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채팅앱이나 인터넷, 문서 작성 등의 문자를 입력하는 다른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사용 범위를 넓혔다. 그림형 AAC는 글자를 잘 알지 못하거나 알아가고 있는 사용자를 위한 것 이다. 표현하고자하는 말에 해당하는 그림(상징)을 선택하면 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다. 그림은 하나 또는 그 이상으로 선택하여 문장 형태로도 표현이 가능하며 그림이 의미하는 말을 사용자가 쉽게 편집할 수 있고 전용 홈페이지(http://www.projectaac.or.kr)를 통해 사용자가 만든 상징을 공유·사용할 수 있다. 상징제작앱은 그림형 AAC 사용자의 어휘학습 등을 지도하는 보호자, 교사, 치료사들을 위한 앱이다. 앱을 사용하면 어휘학습 등에 필요한 상징제작 뿐만 아니라 제작한 상징을 전용 홈페이지에 등록해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 AAC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구글플레이에서 스마트 AAC 검색 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장애로 인해 표현의 제약이 있는 많은 장애인들이 스마트 AAC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고 온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나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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