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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이블뉴스]복지부, 정신질환자 인식개선 광고 제작·송출 조회수 10,71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5.30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7-05-30 10:17:10
정신질환 인식개선 광고영상 일부. ⓒ보건복지부에이블포토로 보기 정신질환 인식개선 광고영상 일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정신질환 인식개선 광고를 제작해 송출한다.

30일부터 시행되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의 취지와 내용을 홍보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국민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것.

광고영상에는 학생, 주부, 동네 아저씨, 옆집 할머니로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 둘 분장을 하고 옷을 입은 채 스튜디오로 들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차례로 “영화를 좋아해요”, “할머니와 같이 있을 때가 행복해요”, “남편이랑 여행갈 때”, “컴퓨터 게임”. “강아지”를 좋아한다며 본인의 기호를 밝힌다. 평범한 이웃으로 보이는 이들의 특징은 정신질환을 갖고 있다.

영상은 실제 정신질환자들이 나서서 정신질환자 역시 보통 사람들과 많이 다르거나 무섭다는 잘못된 인식을 깨뜨린다.

광고 모델로 참여한 김태욱씨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정신장애인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거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바로 잡혔으면 좋겠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광고 촬영에 참여한 제작진 중 한명인 이영선씨(여·33세)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막상 이들을 만나보니 너무 평범하고 선량해 보여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차전경 과장은 “누군가가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걸렸기 때문에 비난받아서는 안 되는 것처럼, 어느 누구도 정신질환에 걸렸다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배제되어서는 안된다”며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우리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캠페인 추진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정신건강복지법이 시행되는 30일 SBS 8시뉴스 전(20시), JTBC 뉴스룸 전후(19시55, 21시30분) 등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TV, 영화관, SNS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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