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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마이너] 서울시, 전국 최초 뇌병변장애인 종합돌봄 '비전센터' 개소 조회수 1,68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22
서울시, 전국 최초 뇌병변장애인 종합돌봄 ‘비전센터’ 개소 
교육·돌봄·건강 종합서비스 제공… 11월, 마포구 소재 복지관에 개소
19일부터 1개소 추가 지정 위한 공모, 23년까지 총 96억 투입해 8개소로 확대
등록일 [ 2020년06월19일 15시5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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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주요 특수설비 현황 중 일부 갈무리. 사진제공 서울시 보도자료
 

서울시가 학령기 이후 갈 곳 없는 성인 뇌병변장애인에게 교육, 돌봄, 건강관리를 종합 지원하는 전용시설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를 오는 11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다. 

 

서울시는 상반기(4~6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1호 비전센터 설치 지역으로 마포구를 선정했으며, 마포구 소재 복지관(마포구 신촌로26길 10, 2층) 안에 이를 설치한다. 

 

뇌병변장애인은 뇌졸중, 뇌 손상, 뇌성마비 등 뇌의 기질적 손상으로 경제활동(경제활동 참가율 12.3%)은 물론 걷고 움직이고 말하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현저한 제약을 받는다.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 13개소의 전용시설이 있지만 돌봄이나 교육에 중점된 시설로, 종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시설은 없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작년에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지원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5년간 총 609억 원을 투입해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인프라, 건강관리, 돌봄, 사회참여, 의사소통 등 4대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뇌병변장애인들은 와상, 사지마비 등으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혼자서는 이동이 힘든 경우가 많은 만큼 원활한 통행과 이동·회전반경을 고려해 센터 전용면적을 400㎡ 이상으로 확보해 15명 이상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내부엔 바닥 높낮이를 제거하고, 자동문·승강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소변흡수용품 교환침대(너싱벤치), 장애인 목욕용 침대(샤워트롤리), 천장주행형 이송장치인 ‘호이스트’와 같은 특수설비도 갖춘다. 

 

센터는 뇌병변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은행업무 보기, 장보기와 같은 사회적응훈련, 직업능력향상 교육 등 필수교육과 함께 뇌병변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감각활동, 생애주기별 특별활동 등 선택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돼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뇌병변장애인들은 뇌전증, 희귀난치성 등 복합·만성질환을 앓거나 언어, 시각 등 중복장애로 인해 전 생애에 걸쳐 재활·치료가 필요한 만큼, 신체적 건강의 퇴행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마포 센터에 이어 두 번째 비전센터 조성을 위한 하반기 공모도 19일(금)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매년 2개소씩 비전센터를 지정해 2023년까지 총 8개소로 확장하고 9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는 2개소 지정·운영에 10억 2,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개소당 시설비 3억 원과 5개월분 운영비 2억 1,250만 원을 지원하고 향후 매년 4억 5,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는 전 생애에 걸쳐 재활·치료가 필요한 성인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전용시설로 장애 당사자 자립강화는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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