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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이블뉴스] 방문요양,간호,목욕 장기요양서비스 통합재가서비스 시범사업실시 조회수 13,10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14

방문요양·간호·목욕 장기요양서비스 한 번에

복지부, 6개월 간 '통합재가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06-13 13:05:04
통합재가서비스 도입 이후 변화. ⓒ보건복지부에이블포토로 보기 통합재가서비스 도입 이후 변화.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장기요양수급자가 집에서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재가서비스” 시범사업이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장기요양수급자는 97%가 치매, 뇌졸중,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을 1개 이상 가지고 있고 85%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어 재가생활을 위해 적절한 의료 또는 간호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는 공급자가 제공하기 쉬운 단순 가사지원의 방문요양에 편중(약 71%)돼 있고, 방문간호 이용은 약 2%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방문요양, 방문간호 등 개별 서비스가 개별 기관에 의해 분절적으로 제공되는 문제점도 지적되어 왔다.

통합재가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수급자의 잔존능력을 최대한 유지하고 재가생활(Aging in Place)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급자(가족)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통합재가기관은 욕구조사·상담을 통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한다.

방문요양은 한 번에 장시간(4시간) 방문하는 대신 식사준비 등수급자 필요에 맞춰 단시간(1~3시간) 수시로 방문하고, 방문간호는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 1~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간호처치와 함께 건강상태 확인, 식이관리, 구강관리, 복약지도, 가족상담, 관절구축 예방 및 근력 강화, 낙상 예방, 의료기관 의뢰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 팀을 구성해 수급자 상태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나아가 사회복지사나 간호사는 ‘(가칭)통합서비스 관리자’로서 사례관리,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 역할도 수행한다.

주요 선진국은 이미 장기요양수급자의 재가생활 지원을 위해 요양, 간호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형은 대체로 한 기관에서 간호 인력을 중심으로 요양, 간호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은 지난 2012년 정기순회·수시대응형 서비스를 신설해 분절화된 서비스 공급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 부산, 군산, 강릉, 제주 등 전국 22개 지역 30개 통합재가기관의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이후 수급자 만족도 및 서비스 제공의 효과성 등을 평가해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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