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지방선거양천구장애인연대, 양천구청장후보자초청

‘장애정책 토론회 및 매니페스토 서약식’ 개최

-양천구청장 후보자, 장애인연대 제안 공약에 대한 토론과 공약 이행을 약속하는 서약식 진행

1. 2014지방선거양천구장애인연대(이하“장애인연대”)는 5월 26일(월) 오후2시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2014전국동시지방선거 ‘양천구청장 후보자 초청 장애정책 토론회 및 매니페스토 서약식’(이하 토론회)을 개최하였다.

2. 오늘 토론회는 이안중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양천구 장애인 인권 보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이상희 공동대표의 주제발표와 각 후보자들의 토론, 장애인연대가 제안한 공약에 대한 이행을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서약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3. 장애인연대 이안중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2014지방선거양천구장애인연대 활동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공약화 하여 장애인 유권자의 연대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장애 공약으로 장애인 인권을 신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 새누리당 오경훈 후보는 장애인연대 요청한 공약별 수용여부에서 11개 세부 공약 중 10개 사항을 수용하겠다고 했으며, 장애인연대가 제안한 공약은 꼭 필요한 정책이며,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해 체험홈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체험홈 설치를 약속하였다. 또한 오 후보는 추가 정책으로 장애인 개별 맞춤형 복지 정책, 지적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5. 새정치민주연합 김수영 후보는 공약별 수용여부에서는 4개 항목에 대해서는 수용을, 7개의 항목은 부분수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자립지원팀 신설과 증원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정책 이행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고, 일자리 마련과 함께 직무교육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김 후보는 추가 정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보행시설 개선의지를 밝혔다.

6. 통합진보당 설창일 후보는 공약별 수용여부에서는 11개 항목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오래전부터 당직자 및 공직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양천구 공무원들부터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 계층에 대한 인권 의식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장애인, 어르신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사업에 대한 예산을 최우선으로 배치하여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7. 토론을 마친 후보자들은 장애인연대에서 준비한 서약서에 직접 서명을 하며 장애 정책 이행을 약속하였고, 장애인연대 대표단과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쳤다.

8. 또한 장애인연대는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마지막 행사로 6월 2일(월)에는 양천구 장애인 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촉구하는 선거참여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9. 자세한 사항은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인영(02-2608-2979)에게 문의 바란다.